본문 바로가기
법령정보

2026 KBO 올스타전, 잠실의 마지막 별들의 축제, 이제 정말 마지막

by Researcher23 2026. 7. 11.
반응형

40년 넘게 한국 야구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잠실야구장이, 올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오늘 7월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마지막 KBO 올스타전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타들의 이벤트가 아닙니다. 1982년 개장 이후 수많은 명승부와 우승의 순간을 품어온 구장과, 이제는 작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KBO가 이번 올스타전의 테마를 'RE:잠실 - ALL STARS, ALL MEMORIES'로 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왜 '마지막'인가

올스타전 선수명단, 출처: KBO인스타그램

잠실야구장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며, 이후 새로운 돔구장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2022년 올스타전 이후 4년 만에 잠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잠실구장 통산 14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으로 기록됩니다.

이틀간 펼쳐지는 축제

7월 10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 넥스트레벨 매치: 2028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고교 유망주들의 무대
• 퓨처스 올스타전
•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 오스틴, 김도영, 강백호, 최정 등 시즌 홈런 9개 이상 선수 중 팬투표로 선정된 8명이 격돌

7월 11일 (올스타전 본경기)

• 오후 3시, 외야 그라운드 팬 사인회
• 팬페스트존 운영 (피칭존, 배팅존, 'Re:잠실' 특별 전시, 포토존, 트레이딩존 등)
• 오후 4시 30분, '신한 슈퍼SOL 썸머레이스' — 선수·팬·마스코트가 한 팀이 되는 장애물 릴레이
• 경기 전 애국가 제창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 가수 우즈(WOODZ)의 라이브 무대
• 경기 종료 후 불꽃놀이로 대미 장식

전설의 배터리가 돌아온다

이번 올스타전의 가장 뭉클한 순간 중 하나는 시구·시포 이벤트입니다. 두산과 LG의 영구결번 레전드들이 잠실의 추억을 되살립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LG 박용택과 두산 김재호가 시구자로 나서고, 공은 현재 두 팀의 외야수인 박해민과 정수빈이 받습니다. 박용택은 잠실구장 통산 최다 안타(1,442안타) 기록 보유자이고, 김재호는 두산 원클럽맨으로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선수입니다.

관전 포인트

KBO 올스타전, 인스타그램

양의지의 새 역사: 팬투표 260만 표를 넘게 얻으며 역대 최다 득표 신기록을 세웠고,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 선정으로 양준혁·강민호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형우의 최고령 기록 도전: 1983년생 최형우는 이미 시즌 최고령 출장·안타·홈런·도루 기록을 새로 썼고, 올스타전에서도 양준혁이 2010년 세운 최고령 출장·홈런 기록(41세 1개월 28일) 경신에 도전합니다.
드림 vs 나눔, 7년 만의 반란은?: 2015년 드림·나눔 체제 도입 이후 나눔이 5승 4패로 우세하며 최근 4연승 중입니다. 드림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무리하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 승패보다 추억이, 기록보다 감동이 남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직관하시는 분들도, 중계로 지켜보시는 분들도 모두 잠실과의 마지막 인사를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반응형